IT'S ME

2009. 7. 15. 01:50 from Diary

      2년 6개월에 걸친 교정이 끝났다. 한달에 한 번, 모던하기 그지없어 역설적으로 편안한 건물에
      위치한 치과에서 보내는 1시간 가량은 정서적 일탈이였는데. 꽤 아쉽다.
      09 F/W 카달록을 끝냈다. 고3때도 밤을 안 새본 내가 벤티 사이즈 아메리카노로 억지로 각성시켜 한숨도
      안자고 밤을 새봤다. 죽겠더라.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더라.
      주말에 2시간씩 영어과외를 시작한다. 
      그리고 곧 있으면 인생의 여유를 찾게 된다. 드디어. 드디어. 
      이렇게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는 즐거움을 오랜시간 반납해왔다. 이젠 되찾으려 한다. 
      절묘한 타이밍에 소모적인 관계가 끝이 났다. 덕분에, 
      현재 내가 집중해야 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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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esaidyeah :